2024 트렌드 키워드, ‘DRAGON EYES’

– 2024, 대한민국 소비 풍경을 이끌 10대 키워드

▶ 출처: 예작기획

마케팅 트렌드의 바이블, <트렌드 코리아 2024>이 발간되었습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2024년에 주목해야 할 10가지 소비 트렌드를 키워드로 제시하였습니다.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한 해를 기원함과 동시에 화룡정점의 의미를 담은, 2024 트렌드 키워드 ‘드래곤 아이즈(DRAGON EYE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2024년 10대 소비 트렌드

▶ 출처: 예작기획

| 분초사회(Don’t Waste a Single Second: Time-Efficient Society) |
최근 사람들이 ‘시간의 가성비’를 중요시하며 시간의 밀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는 경향성을 지칭하는 키워드 일물일가의 법칙이 사라진 오늘날 최저가보다 중요한 것은 최적가다. 이전에는 돈을 아끼기 위해 시간을 소요했다면, 요즘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돈을 지불하기도 한다. 최근 경제 패러다임은 ‘소유경제’에서 ‘경험경제’로 이행했다. 이에 따라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원이 됐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우리 삶의 가장 큰 과제가 됐다.


| 호모 프롬프트(Rise of ‘Homo Promptus’)  |
인공지능의 발달과 이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관한 키워드다. 최근 다양한 예술 창작 분야에도 AI 도입이 진행되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호모 프롬프트’는 거대한 진보의 메가 트렌드 속에서 인간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색하는 키워드다.


| 육각형인간(Aspiring to Be a Hexagonal Human) |
외모와 학력, 자산, 직업, 성격 등 다양한 측면에서 흠이 없는 인간이 되는 것을 선망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비롯한 키워드다. 이는 하나의 놀이에 불과할 수도 있고,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계층 고착화라는 문제를 보여주는 키워드일 수도 있다. 저자는 육각형인간 트렌드가 젊은이들의 활력이자 하나의 놀이라고 설명했다.


|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Getting the Price Right: Variable Pricing) |
가격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성 있게 책정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키워드다. 최근 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소비자의 지불 의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면서 하나의 상품이 각각 다른 가격을 가지는 것이 가능해졌다. 일물일가의 법칙이 사라진 오늘날 최저가보다 중요한 것은 최적가다.


| 도파밍(On Dopamine Farming) |
신선하고 재미있는 것을 경험할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게임에서 머니나 아이템을 모은다는 의미의 파밍(Farming)을 결합한 말이다. 즉, 도파밍은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는 도파민이 분출되는 행동이라면 뭐든 시도하고 모아보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최근 젊은 세대는 적극적으로 도파민을 채울 수 있는 행위를 추구하고 있다. 자극적인 숏폼 컨텐츠가 즐비한 요즘 도파민은 피할 수 없는 추세다.


| 요즘남편 없던아빠(Not Like Old Daddies, Millennial Hubbies) |
최근 변모하는 가정의 모습과 그 원인, 현상 그리고 전망을 짚어보기 위한 키워드다. 트렌드 코리아는 레이어드 홈, 밀레니얼 가족, 아키텍 키즈 등 가족과 관련된 키워드를 주기적으로 선정해 왔다. 과거에는 가정 경영의 주체를 주부로 여기고, 그중에서도 여성을 중점으로 살폈다. 그러나 최근의 남성들은 가정 경영에 앞장서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가사 노동과 육아를 포함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모습을 주목하고 분석했다.


| 스핀오프 프로젝트(Expanding Your Horizons: Spin-off Projects) |
올해의 키워드로 꼽혔다. 스핀오프는 영화나 드라마의 기존 작품에서 따로 나온 외전을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상품, 기술, 비즈니스, 개인의 경력 개발 영역에서도 스핀오프라는 개념이 활용되고 있다. 지금 하는 일이나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시도를 도전하면서 시간의 기회비용을 줄이고, 생각하지 못했던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다.


| 디토소비(You Choose, I’ll Follow: Ditto Consumption) |
쉽게 말해 따라 하는 소비를 말한다. ‘Ditto’는 “나도”라는 뜻이다. 최근 구매 의사 결정에 따르는 복잡한 과정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나도’를 외치며,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 취향을 가진 콘텐츠나 사람, 유통 채널을 따라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상품의 종류와 유통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어려움과 실패의 두려움도 그만큼 늘어났다. 1분 1초가 아까운 ‘분초사회’에서 이러한 시간과 실패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디토소비가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 리퀴드폴리탄(ElastiCity, Liquidpolitan) |
도시가 하나의 고정된 공간이 아니라 액체처럼 유동적인 공간이 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교통이 발전하고 유목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도시와 지역은 물같은 ‘흐름’이 중요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리퀴드폴리탄이라는 용어로 파악했다.


| 돌봄경제(Supporting One Another: ‘Care-based Economy’) |
돌봄의 기능이 사회 전반적으로 극대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꼽힌 키워드다. 나노 사회라 칭해질 만큼 개인화가 심화된 요즘, 우리는 모두 서로의 돌봄을 필요로하는 존재가 됐다. 이전에는 가족끼리 혹은 스스로에게 의지했다면, 이제는 기술과 공동체가 이를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의식의 제고가 필요해진 것이다.

2024 소비 트렌드를 알 수 있는 10가지 키워드 ‘DRAGON EYES‘를 살펴봤습니다.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시간의 낭비를 줄이려는 2024년이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시간이 소중해진 것은 단지 삶이 바빠져서의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소유 경제에서 경험경제로 경제의 패러다임이 넘어가면서 시간이 돈만큼이나 중요한 자원이 됐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비싼 소유물을 과시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여행지, 맛집, 핫플레이스의 인증샷으로 자랑하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시간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부가 양극화되고 있는 시대에 유일하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있는 것은 시간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시간은 가장 평등하고 소중한 자원이고, 그것을 아껴 쓰고 시간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것은 어찌 보면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심화되는 경기 침체 속에 여느 때보다 다양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푸른 용의 해!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한 해를 기원해 봅니다.

# 비약적인_도약
# 힘내라_2024

/ 예작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