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경제 전망

“상반기 보다 경기 상황이 개선될 것

KDI(한국 개발연구원)은 6월 경제 동향에서 우리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며, 수출도 줄긴 했지만 반도체와 대 중국 수출 감소 폭이 축소되는 등 경기 부진이 심화하지 않았고 소비 심리와 물가도 양호하다 평가했습니다.

▶ 출처: 예작기획

올해 초에는 경기 둔화 가시와 경기부진 지속이었지만 지난 달부터는 내수부진 완화에 힘입어 급격한 하강세는 다소 진정되는 중이며, 이달에는 한발 더 나아가 경기의 저점을 지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경기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아울러 반도체는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고, 반도체 수출금액과 물량 감소세가 일부 둔화하는 가운데 대중국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는 등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또한 서비스업이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고 소비 관련 심리지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 물가 상승세는 점차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거시경제 전망

▶ 출처: 예작기획

▪ 현 경기 판단: 수출 부진 속 소비 회복세가 성장률 견인

국내 실물경기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와 2022년 말부터 지속되어온 수출 부진이 성장세를 제약하고 있으나 소비는 회복세 지속

– 내수는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민간소비가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설비투자가 기계류 투자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세로 전환되고,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미약한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습

– 수출(통관 기준)은 중국의 리오프닝 영향에도 반도체 등 IT 경기 부진과 글로벌 경기 위축 등으로 감소세가 확대되는 모습


▪ 2023년 세계경제: 불확실성 속에 제한적 성장 예상

2023년 세계경제는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정도 해소된 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은행위기 문제 등의 불확실성이 잠재하는 가운데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에 따른 내수 위축 등으로 제한적인 성장세가 예상

– 미국경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조치로 인플레가 진정되고 있으나, 고용 여건의 개선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고금리 지속에 따른 중소은행들의 파산 위험성이 상존

– 일본 경제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 기조 유지에도 수요 약세와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성장 동인이 미흡한 실정이며, 유로존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상 속에서 인플레 진정 여부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불확실성 완화 여부 등이 주요 변수

– 중국 경제는 내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5%)를 달성할 것이나,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수출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외수에 의한 성장 동력은 미약할 것이 예상


▪ 2023년 유가 및 환율: 유가 70달러대 후반, 환율 1,280원 내외 전망

2023년 하반기 국제유가는 선진국의 경기 둔화와 중국의 경기 회복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원유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산유국의 감산 조치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평균 배럴당 76달러, 연평균 배럴당 70달러대 후반 예상

2023년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의 금리 동결, 금융시장 리스크 해소 등 달러화 약세 요인과 수출 부진 완화 등 원화 강세 요인으로 상반기보다는 낮은 수준이 예상되면서 하반기 평균 1,263원, 연평균 1,280원 내외 수준 예상


▪ 2023년 국내경제: 연간 성장률 1.4% 전망

2023년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 부진과 교역량 둔화로 수출 회복이 지연되고, 금리 인상의 영향이 본격화로 소비와 투자 둔화 등 내수가 위축되면서 전년 대비 1.4%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대내외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와 주요국들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부문의 불확실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가 간 대립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내적으로는 무역수지 적자 지속 여부, 소비 개선세 지속 여부, 반도체산업 회복 시점 등이 추가적인 변수가 될 전망


▪ 2023년 민간소비: 전년 대비 2.7% 내외 증가 전망

2023년 민간소비는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조한 소비심리, 주요 자산 가격의 하락, 실질소득 하락 등에 더해, 고금리에 의한 이자 부담의 급격한 증가와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 추세 등이 소비를 제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년 대비 2.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23년 투자: 설비투자 0.8% 감소, 건설투자 0.7% 증가 전망

2023년 설비투자는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글로벌 공급망 차질 해소 등 대외 여건이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세, 반도체 업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건설투자는 3기 신도시 개발과 건설자재 수급 안정화 등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되지만, 주택시장 위축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금시장 경색, 공공부문 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가 제약될 것으로 전망


▪ 2023년 수출입: 수출 -9.1%, 수입 -10.2% 감소, 무역적자 353억 달러

2023년 수출은 전기차와 이차전지 등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 둔화, 반도체불황 지속, 대(對)중국 수출 감소 등의 영향과 함께 지난해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약 9.1% 감소할 것으로 예상

2023년 수입은 국제유가와 수입 중간재 등 주요 수입재 가격 하락의 영향과 환율 등으로 인하여 전년 대비 10.2% 감소 예상

우리 경제의 난제가 많습니다.
연속 15개월 무역적자가 지속되었고 우리의 최대의 흑자국인 중국은 언제부터인가 최대의 적자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최근 중국과 외교 문제도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정부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자감세로 국세수입이 감소할 수 있는 상황에서 경기침체와 수출실적 부진으로 국세가 많이 감소되고 있습니다.

/ 예작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