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월  추천도서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도 ‘12월의 사서추천도서’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인문, 사회, 자연, 어문학 등의 주제분야에서 책과 함께 생활하는 현장 사서가 좋은 책을 추천하여 소개함으로써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서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 모든 순간 소중한 나에게 건네는 헤세의 위로 >

송정림 지음 | 자음과 모음 | 2022

헤세의 글에서 찾은, 헤세의 문장으로 찾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
헤세의 문장에서 인생을 기댈 수 있는 위로를 찾았다는 저자는,
이 책에 수록된 마흔 개의 이야기를 통해 같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혹은 아직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을 이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고 있다.
1장 ‘오늘도 난 잘하고 있고 자라고 있어’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는 존재의 의미와 자존감에 대한 내용을,
2장 ‘나답게 피어나면 된다고 말해주는 당신이 있어서’ 에는
나 자신과 사람 사이 관계에 대한 내용이,
3장 ‘나의 하루에 당신이라는 볕이 들었네’ 에는 사랑과 이별의 내용이,
4장 ‘내가 힘들 때 그냥 꼭 안아주면 좋겠어’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발견한 작은 깨달음의 내용이,
5장 ‘사라지는 게 아니라 간직되는 시간들’ 에는
나이와 시간 그리고 성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나의 인생 고민에는 헤세가 어떤 댓글을 달아놓았을지 궁금한 사람들,
저자가 헤세에게서 받은 위로와 도움과 사랑과 용기를, 그리고 행복을,
나눠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

김재식 지음 | 북로망스 | 2022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에게 진심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인간관계는 삶의 동력이기도 하지만 또한 피로의 원천이기도 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잣대로 자신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과 피곤을 동시에 느끼고 있을 당신,
지금 한 번쯤 멈춰 서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성찰로
많은 독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 김재식 작가의 신작이다.
저자는 인간관계의 깨달음, 자존감, 인생의 고통을 이겨내자는 응원, 소소한 행복을 찾는 방법 등을
시로, 일기로, 때로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로 전하고 있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지금 느끼는 혼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힘든 심신을 다독이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공감’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는 인식이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나에게도’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모두가 ‘그래, 당신 참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자기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스스로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힘을 믿고,
내 마음과 친해지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그럴수록 우리에겐 친구가 필요하다 >

이름트라우트 타르 지음 | 장혜경 옮김 | 갤리온 | 2022

소중한 것을 나누며, 마음 터놓고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우리 주위에 몇 명이나 있는가?
미혼 청년이 증가하고 각박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친구와 우정을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우정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거나 고민하지 않는다.
우정이란 무엇일까. 친구란 어떤 존재여야 할까. 우정이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다양한 측면에서 우정을 고민한다.
우정이 왜 필요한지, 어른의 우정이란 어떤 것인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
우정을 통해 배우게 된 것 등을 차근차근 풀어 놓는다.
친구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길잡이 삼아 나를 나로 존재하게 하는 우정을 이루어나가면 어떨지.


< 안녕을 위하여 >

이승연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

우리는 사람을 만나면 가장 먼저 ‘안녕’이라는 말을 건넨다.
하루에도 몇 번씩 서로에게 건네는 두 글자.
안부를 확인하고, 평안을 기원하고, 작별을 고하는 ‘안녕’이라는 말에는 위로가 담겨있다.
안녕을 통해 서로 주고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그리워하며
새삼 안녕이 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영화를 ‘인문학’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영화를 통해 울고 웃고 인간과 세상을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안녕’이라는 다양한 층위의 말이 담은 위로를 영화와 책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있다.
‘준비하지 못한 이별을 위로하다’, ‘무너진 일상을 돌아보다’,
‘새로운 인생을 논하다’, ‘다시, 사랑을 키우다’라는 4가지 주제를
20개의 키워드로 분류해, 스무 편의 영화와 책을 함께 소개한다.
팬데믹이 우리에게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가는 영화와 책을 통해 모두의 안녕을 얘기한다.
‘나의 안녕, 너의 안녕, 우리의 안녕’을 위해,
이 책에 소개된 영화와 책을 보며 이번 연말을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 가족공부 >

최광현 지음 | EBS BOOKS | 2022

힘이자 짐인, 사랑하지만 지긋지긋한, 가장 큰 기쁨과 가장 큰 상처의 원인인, 가족.
누군가에게 가족은 사랑과 평화를 느끼는 가장 소중한 피난처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처와 짐의 근원이 되는 가장 위험한 전쟁터이다.
이 책은 가족이 피난처가 되기 위해서는, 위로의 원천이 되기 위해서는,
개개인들의 행복하고자 하는 의지만으로는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가족 구성원 간에도 ‘사랑의 기술’이 필요하다.
1부에서는 부모와 자녀 관계의 갈등, 2부에서는 부부간의 갈등,
3부에서는 부모와 자녀, 부부라는 가족 소우주가 만들어 놓은
오늘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세대 간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갈등의 실마리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가족공부’는 가족으로 엮인 수많은 관계 사이에 놓인 무질서를 질서로 바꾸어 가는 과정이다.
그 출발은 자기 자신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여전히 인생에서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자신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자.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을까?’ 그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 보면서.


<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 시 읽어주는 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한 편의 위로 >

황인환 지음 | Whale Books | 2021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 어디 가나 벽이고 무인도이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이어령님의 <정말 그럴 때가>라는 시의 첫 구절이다.
살다 보면 누구나 외롭고 힘든 순간이 있다.
그럴 때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은 책 속 한 문장이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시와 마음은 많이 닮았다고 말한다.
짧지만 긴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시처럼,
사람의 마음도 겉으로 드러나는 단편적인 기분보다 실상 더 복잡하고 많은 감정이 담겨있어
가만히 들여다보아야만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나도 몰랐던 현재의 내 마음을 발견하고, 과거의 관계에서 생긴 마음의 매듭들을 풀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갖춰야 할 태도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들을 상황에 맞게 소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심리 이론으로 촘촘한 분석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고, 현실이 힘들고, 미래가 불안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시가 건네는 위로를 발견할 수 있기를.


<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

데이비드 호크니, 마틴 게이퍼드 지음 | 주은정 옮김 | Sigongart |2022

코로나19로 유럽이 봉쇄되었을 때,
단절과 불안 속에서도 희망과 즐거움을 찾아낸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와 미술 평론가 마틴 게이퍼드의
10여 년간의 대화를 기록한 책 『다시, 그림이다』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던 2019년 봄, 호크니는 프랑스 노르망디에 있었다.
그는 봉쇄가 시작되었을 때 노르망디에 있어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아무도 만나지 않고 작업에만 몰두하면서 더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곳을 “봉쇄된 천국”이라고 표현했다.
코로나로 인한 봉쇄는 사람들의 이동과 만남은 차단했지만,
자연의 흐름은 차단하지 못했다.
더 작고 작은 세상 안에서 더 많고 많은 것을 발견한다.
자연에서는 모든 것이 흐름 속에 있고, 사실상 봉쇄를 제외한 모든 것이 흐르고 있으니,
예술가 호크니의 예리한 시선은 그 흐름을 그림으로 포착해 낼 수 있었다.
게이퍼드는 호크니와 대화를 통해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뿐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예술가의 눈을 통해 단절 속에서 찾아낸 흐름을 찾아보고,
봉쇄도 막지 못한 봄의 위로를 기다려보면 어떨지.


< 위로의 미술관 >

진병관 지음 | 빅피시 | 2022

모든 절망을 경험했기에 모두를 위로할 수 있었던 예술가들의 이야기.
이 책은 총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날의 그림들>에서는 늦은 나이에 두려움 없이 도전했고,
다른 이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품을 다루고 있으며,
2장 <유난히 애쓴 날의 그림들>에서는 정신적‧육체적 고통, 폭력적 시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산 작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3장과 4장에서는 홀로 고독과 외로움 가운데서
새로움을 창조해낸 예술가들의 이야기 <외로운 날의 그림들>과,
일상의 쉼과 행복이 되어주는 존재들을 다룬 작품과
작가들의 이야기 <휴식이 필요한 날의 그림들>을 소개한다.
작품 소개 말미에 ‘그림의 뒷면’ 코너가 있어
그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지친 하루의 끝, 이 책에서 소개하는 25명의 화가와 명화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의 온도를 조금은 높일 수 있지 않을까?


<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판덩 지음 | 이서연 옮김 | 빅피시 | 2022

나이 불문, 시대 불문, 인생의 불안을 다독여 주는 최고의 고전 『논어』.
이 책의 저자인 판덩은 이 시대에 술술 읽힐 수 있는 논어가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현대인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논어는 간단한 문장이지만 여러 가지 뜻이 담겨있어 해석의 방향이 다양하다.
마치 우리의 삶과 같으며, 삶의 문제와 고난은 개인이 혼자 해결하기 벅차고 고통스럽다.
저자는 공자의 지혜를 빌려 인생의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도와주고 있다.
논어의 해석은 지나치게 어려울 때가 많다.
저자는 쉽고 올바른 논어 읽기에 중점을 두고 논어를 해석했다.
그를 통해 공자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정하고 친근한 존재이며,
나와 같은 고민을 했던 군자였음을 알 수 있었다.
삶의 어려움을 느끼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초조하고 불안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이 책을 읽는다면 내 마음에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나에게 오늘을 선물합니다 >

김나위 지음 | 다연 | 2022

인생에는 위로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인생이 어렵고 삶이 불안할 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일 때,
나만 늘 제자리라는 생각이 들 때,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고 한탄한다.
마음을 다잡고 잘해 보려 하지만 결과가 항상 내 의지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기도 한다.
저자는 일상에서 겪게 되는 이러한 고달픈 순간에
자기를 위로하는 셀프 힐링의 필요와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1부에서는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2부에서는 우리가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임을,
3부에서는 오늘이 우리에게 선물임을 확인하게 하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와 용기를 얻고 싶을 때,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가끔은 쉼이 필요할 때,
이 책을 통해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며 스스로 살피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 고립의 시대 : 초연결 시대에 격리된 우리들 >

노리나 허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

심각한 외로움의 시대.
이 외로움이 사회구조적 문제라면 우리는 어디에서 어떻게 위로를 찾아야 하는가.
저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물리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사람 사이의 관계가 단절되고
이로 인해 외로움이 확산되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말한다.
‘혼자 되어 쓸쓸한’ 감정인 외로움은 정신적·신체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고,
국가는 사회적 고독을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을 치르고 있다.
더 이상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사회적 배제와 단절의 문제가 되고 있다.
아무도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국가와 시민, 개인과 개인의 유대가 무너져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정치적인 극단주의를 초래하는 등
사회 계층 간의 갈등을 일으켜 사회통합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현대인은 비대면 시스템의 확대,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초연결 시대를 살고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는 스마트폰에 고립되어 있다.
우리는 ‘늘 함께 있지만 늘 혼자’인 상태에 머무른다.
저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양한 공동체를 부활하고 현실 관계를 지향하라고 처방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서로에 대해 관심을 두고 돌봄과 온정으로 따뜻한 위로를 나눈다면
‘고립의 시대’는 극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구조에 휩쓸리며 무기력감을 느끼는 개인에게는
세상을 분석하고 알고 대응하려는 노력 자체가 위로이자 힘이다.
앎을 통한 위로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지구를 살리는 옷장 :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고민 >

박진영, 신하나 지음 | 창비 | 2022

지구를 살리는 일은 누구나 공감하는 일이지만 누구나 실천하기에는 때로 외롭고 막막하다.
패스트 패션의 시대. 계절이 바뀌고 한해가 지나면 찾아오는 옷장 정리일이 만만치 않다.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옷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의 저자 박진영, 신하나는 패션 산업계의 동료로 만났다.
출발점은 서로 달랐지만, 동물과 사람, 환경을 착취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하면서 실천해왔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패션 산업과 지구, 환경, 인류의 연결고리를 파헤친다.
특히 다양한 사례와 수치를 제시하면서 쉽게 사고 버리며 소비되는
‘착한’ 가격의 패스트 패션(일명 SPA)이 노동환경과 인권, 지구 환경에 미치는 폐해를 밝히고 있다.
패션 산업의 모든 과정에서 수많은 의류 쓰레기가 생산되고 이는 환경오염으로 이어진다.
환경 파괴적으로 구조화된 패션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이 과연 가능할까?
나 하나가 하는 작은 실천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러한 무기력한 질문이 드는 순간, 저자들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지속가능한 개발’의 가치에 동참하는 브랜드와 패션계의 동향을 알려준다.
실천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며, 작은 실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도
환경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가 된다.
뜻을 모은 두 작가처럼 지구를 살리는 옷장을 위해 작은 실천을 시작한다면
새해에는 누구나 지구와 환경을 위한 동반자가 될 수 있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이웃이 되지 않을까?

한 권의 책은 한 번의 여행이 되기도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유익한 책들로 더욱 뜻깊게 보내는 건 어떨까요?

/ 예작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