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나기”
한랭질환을 조심하세요~~

겨울철 한파가 예보된다면 한랭질환을 조심하세요!

작은 생활실천만으로 한랭질환을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는 급작스러운 기온 강하에 따른 건강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저체온증, 동상,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을 한랭질환이라고 부르며, 예방과 징후 등 관련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출처(기사의 모든 이미지)-질병관리청  ▲

한랭질환은 기본적인 건강수칙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 가벼운 실내운동을 합니다.
    •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 적절한 수분 섭취를 합니다.

실내환경

    • 적정온도(18℃~20℃)를 유지합니다.
    • 적정습도(40%~60%)를 유지합니다.

외출전

    • 날씨정보(체감온도*등)를 확인합니다.
      * 체감온도는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위 정도를 나타낸 지수
    •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외출시

    •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습니다.
    •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무리한 운동은 삼갑니다.

한파 시에는 적절한 복장을 갖추세요.

내복

    • 내복을 입는 것만으로도 약 2.4℃의 보온효과가 발생합니다.
    •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속옷은 촉감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우수한 소재로 착용합니다.

카디건/조끼

    • 실내에서는 두께가 있는 카디건을 입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조끼는 솜이나 오리털 등을 넣은 소재로 어깨를 덮고 목까지 올라오는 형태가 더욱 따뜻합니다.

바지

    • 밑단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것을 선택합니다.
    • 바지 안에 내복이나 타이즈를 착용하면 보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외투

    • 재킷이나 점퍼는 가볍고 조금 큰 것으로 선택하고, 안에 얇은 카디건 등을 겹쳐 입도록 합니다.

양말/신발

    • 남성 정장에 양말을 착용할 경우 두께가 있는 긴 양말을 착용합니다.
    •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덧신이나 안쪽에 기모가 있는 부츠, 방한화를 착용합니다.

기타

    • 모자, 목도리, 마스크로 머리와 목을 감싸도록 합니다.
    • 장갑을 꼭 착용합니다. 벙어리장갑이 손가락장갑보다 보온효과가 높습니다.
    • (미국질병통제센터, Extreme cold: A prevention guide to promote your personal health and safety, 2012)

이런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인

    • 노인은 자율신경계 기능이나 혈관의 방어기전이 저하되어 추울 때 혈관을 수축하여 열 손실을 감소시키는 등의 보상반응*이 일반 성인보다 낮아 한랭 질환에 취약합니다.
      *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말초 혈관을 수축하여 열 손실을 줄이고, 신체를 떨어 체온을 올림으로써 체온을 유지시키려는 신체의 반응
    • 노인이 동절기 이른 아침에 무리한 신체 활동을 할 경우에는 혈압이 상승하거나 심뇌혈관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아

    • 소아는 체표면적(신체 표면의 면적)이 크고 피하 지방이 적어서 체온 유지가 어렵고, 몸을 떨어서 체온을 상승시키는 보상반응이 일반 성인보다 약해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만성질환자

    • 동상이나 저체온증은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한파 시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노숙인

    • 노숙인은 일반인에 비해 만성질환이 있거나 알코올 중독, 약물 중독일 가능성이 크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거주 장소의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큽니다.

저체온증과 동상의 징후를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매우 추운 기온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심부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져 심장, 폐, 뇌 등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몸 떨림, 피로감, 착란, 어눌한 말투, 기억상실, 졸림 등의 증상 보이며 체온 35℃ 미만으로 이 낮을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바로 의료기관에 갈 수 없을 경우

    • 가능한 빨리 환자를 따뜻한 장소로 이동시킵니다.
    • 젖은 옷을 벗기고 몸을 담요 등으로 감쌉니다.
    • 환자가 완전히 의식이 있으면 따뜻한 음료(술 제외)와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을 섭취하게 합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는 질식 등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됩니다.
    •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말하면서 깨어있게 합니다.
    • 맥박이 없거나 숨을 쉬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동상

동상은 강한 한파에 노출됨으로써 표재성 조직(피부 및 피하조직)이 동결하여 손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주로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 등에서 나타납니다.
    • 심한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주요증상

    • 피부색이 점차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합니다.
    • 피부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집니다.
    • 피부 감각이 저하되어 무감각해집니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질병관리청에서는 겨울철(12월~다음해 2월) 동안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여 매일 한랭질환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 목적 : 겨울철 한랭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 및 신속한 정보공유로 국민 주의환기 및 예방활동 유도
    • 신고주체 :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중 참여 희망 기관(약 500개)
    • 신고기간 : 매년 12월 1일 ∼ 다음 해 2월 말일
    • 신고대상 :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 및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
      *한랭질환: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 침족병 등
    • 신고체계 : 참여 의료기관 → 관할 보건소 → 관할 시·도 → 질병관리청
    • 신고시기 : 한랭질환자가 응급실 내원 시 익일 10시까지 의료기관에서 신고
    • 결과환류 : 매일 16시까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

한파로 인해 발병하는 ‘한랭질환의 예방과 징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작은 생활 실천만으로 한랭질환을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변 많은 분들에게 한랭질환에 대해 공유해주세요

/예작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