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사진스폿을 소개합니다.
유명한 여행지도 좋지만 ‘나만 아는 캠핑장’, ‘나만 아는 사진스폿 장소’ 등등
예쁘고 또 조용한 여행지가 SNS에서 더 핫합니다.
알음알음 입소문에 의존하며 조용히 빛나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여름 아침 어슴프레한 때에 작은 연못에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백련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
경기도 시흥시에 ‘관곡지’가 있습니다.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1424~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펴지자, 이 지역을 ‘연성’이라 불렀다고 한다.
시흥관내의 연성초·연성중학교 등과 연성동 및 시흥시의 향토문화제인 연성문화제 등의 명칭은 이 연못에서 비롯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관곡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양평의 세미원에 비해 작은 규모의 연못이지만,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연꽃 명소입니다.
근래엔 바로 옆에 3만평 규모의 연꽃 농장이 들어서 관광객들도 알음알음 많이 찾는 장소가가 되었습니다.
연꽃은 7 ~8월에 꽃이 만개하고, 동틀무렵에 연꽃봉우리가 움트며 특유의 시원한 소리와 함께 꽃이 피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를 피해 아침산책으로 연꽃 농장에 놀러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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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및 안내 : 시흥시청 농업기술과 031-310-6224
- 홈페이지 : https://www.siheung.go.kr
- 주소 :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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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시간
하절기(4월~9월) 10:00~19:00
동절기(10월~3월) 10:00~17:00
- 이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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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 매주 월요일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출처- 담양군청 녹색관광과>
여름철 연꽃 만큼이나 예쁜 꽃이 또 있습니다.
단아하고 시원한 연꽃과 달리 강렬한 분홍빛에 매끈한 표면의 나뭇결이 구불구불 아름다운 배롱나무입니다.
배롱나무도 7~8월 한여름에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100일동안 꽃이 개화하기 때문에 배롱나무가 있는 곳은 붉은 꽃길이 만들어져 사진마다 예쁘게 나오고, 뜨거운 여름을 더욱 정열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출처 - 한국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기사 전문>
진분홍 배롱나무꽃으로 수놓은 황홀한 여름, 담양 명옥헌 원림
‘대나무의 고장’ 담양 하면 초록이 떠오르지만, 여름엔 다르다.
날이 더워지면 배롱나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담양 곳곳이 진분홍빛으로 물든다.
그중에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고서면에 있는 담양 명옥헌 원림(명승 58호)이다.
7월 말 농염한 배롱나무꽃이 활짝 핀 이곳에 발을 디디면, 별세계에 온 듯 착각에 빠진다.
그림처럼 들어앉은 정자와 독야청청 푸른 잎을 자랑하는 소나무, 붉은 꽃이 만발한 배롱나무가 환상적인 소우주를 보여준다.
정자 앞 연못은 이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세상에”와 같은 감탄사가 자동으로 나오고, 여기저기서 “좋다”는 말이 들린다.
<출처 - 한국관광 공사>
배롱나무는 이름도 많다.
꽃이 100일 동안 핀다고 해서 ‘백일홍’, 줄기를 간지럽히면 가지가 움직인다고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
농부들은 배롱나무꽃이 질 때쯤 쌀밥을 먹는다 해서 ‘쌀밥나무’라고 한다.
배롱나무는 서원이나 사찰에서 흔히 보인다.
100일 동안 피고 지는 배롱나무꽃처럼 끊임없이 학문과 마음을 갈고닦으라는 뜻이다.
명옥헌 원림은 담양 소쇄원(명승 40호)과 함께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민간정원이다.
명옥헌의 역사는 조선 시대 선비 오희도에서 출발한다.
벼슬에 큰 관심이 없던 그는 ‘세속을 잊고 사는 집’이라는 뜻의 망재를 지었다.
오희도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 오이정이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세우고 나무를 심었다.
여름이면 뭇사람을 설레게 하는 명옥헌 배롱나무의 시작이다.
<출처 - 담양군청 녹색관광과>
명옥헌 원림에는 수령 100년이 넘은 배롱나무 20여 그루가 있다.
길에서 보는 가느다란 배롱나무와 차원이 다르다. 긴 세월만큼 굵고 거칠다.
배롱나무는 정자 주변의 소나무, 느티나무, 동백나무와도 어우러진다.
아담한 명옥헌 마루에 앉아 붉은 축제를 보노라면 가슴속에 뜨거움이 올라온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명옥헌에서 배롱나무를 본 뒤에는 수국을 만나러 갈 차례다.
봉산면 유산리에 자리한 죽화경은 전라남도 2호 민간정원으로, 장미와 수국이 볼 만하다.
담양의 특징을 살려 꽃이 대나무 줄기를 타고 피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정원 끝자락에 오르면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8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유럽수국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차 한 잔이 포함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해동문화예술촌은 막걸리 주조장을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다.
‘예술로 문화를 빚는다’는 슬로건 아래 각종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건물마다 독특한 벽화가 있어 포토 존으로 인기다.
해동문화예술촌 옆 옛 교회 건물도 놓치지 말자.
현재 공연 연습 공간으로 사용하는데, 내부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이다.
담양의 각 행정구역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푸조나무와 팽나무, 벚나무 등이 어우러진 담양 관방제림(천연기념물 366호)은 걷기 좋다.
산림청과 사단법인 생명의숲, 유한킴벌리가 공동 주최한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곳이다.
관방제림은 연인들이 많이 찾으며, 유명한 국수거리도 여기에 있다.
해가 지면 관방제림 건너편 플라타너스길에 가보자.
300m 가로수 길에 조명을 설치해, 별이 쏟아지는 듯한 경관이 연출된다.
당일 여행 코스
담양 명옥헌 원림→죽화경→해동문화예술촌→담양 관방제림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담양 명옥헌 원림→삼지내마을→죽화경
둘째 날 / 해동문화예술촌→죽녹원→담양 관방제림
문의 전화
– 담양 명옥헌 원림 061)380-3752
– 담양군관광안내소 061)380-3114
– 죽화경 010-8665-7884
– 해동문화예술촌 061)383-8246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광주,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수시(05:30~다음 날 02:00) 운행, 약 3시간 20분 소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311-1번 좌석버스 이용, 서방시장(남) 정류장에서 7-1번 농어촌버스 환승,
연동(담양) 정류장 하차, 명옥헌 원림까지 도보 약 1km.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자가운전 정보
경부고속도로→천안 JC에서 광주·전주·세종 방면→장성 JC에서 고창담양고속도로, 순천·고창 방면→담양 JC에서 광주·고서 JC 방면→창평 IC에서 광주·무등산국립공원·소쇄원 방면→후산길 방면 좌회전→명옥헌 원림 주차장
출처 – 한국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기사 전문
/예작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