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대비” 차량 이용자는 이렇게 행동하세요!

바쁜데, 이 정도면 괜찮겠지…
얕봤다가 사람도, 차도 위험합니다.

매년 7~9월에 물폭탄이 쏟아지면 순식간에
물에 잠기는 도로가 전국 곳곳에 있습니다.

“이 정도면 통과할 수 있겠지” 방심하다
차는 침수되고 사람 목숨도 위험해집니다.

침수대비 행동요령으로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는 재난 상황 정보와
안전시설 정보, 행동요령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R 코드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여름철 이상기후 여파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호우·태풍으로 인한 사망·실종 등 인명 피해가
최근 10년간 역대 최다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방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숙지합니다.



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에는 절대 진입을 금지하고,
이미 진입했다면 차량을 두고 신속히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밖으로 나가지 못한 상황이면
차량에서 탈출 후에는 높은 곳으로 대피 및
차량 지붕으로 올라가 119에 연락 후 구조를 기다려야 합니다.


장마철이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하천이 정말 쉽게 물이 불어납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상황이 있다면 이렇게 지나가는 길까지 물이 넘치는 상황입니다.
도로까지 이렇게 물이 넘치는 상황이라면 절대 건너려고 시도해선 안됩니다.

 이런 상황에 건너려다가 쉽게 떠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위험합니다.
시야로 판단했을 때 지나칠 수 있다 하더라도, 무조건 돌아가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야행성 폭우도 많아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에
더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다른 쪽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차량이 침수될 것에 대비해 비상 탈출을 위한
차량용 망치 등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비상용 망치나 좌석의 머리받침을 이용해
창문을 깨고 탈출해야합니다.
이때는 창문의 중앙 부분보다 모서리 부분을
힘껏 치거나 발로 깨뜨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미 침수된 차량에 갇힌 경우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물이 운전자의 목까지 차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량 내외부의 수압이 같아졌을 때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합니다.



물이 밀려오는 쪽은 수압으로 인해
차량 문이 열리지 않으므로 반대쪽을 열고 탈출해야 합니다.



침수는 예측 불가능하지만, 철저한 준비는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줄 수 있습니다.

/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