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트렌드 키워드, ‘RABBIT JUMP’

– 2023 토끼 해에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소비트렌드 10

▶ 출처: 예작기획

마케팅 트렌드의 바이블, <트렌드 코리아 2023>이 발간되었습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2023년에 주목해야 할 10가지 소비 트렌드를 키워드로 제시하였습니다.
2023 트렌드 키워드,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의미하는 ‘래빗 점프(RABBIT JUMP)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2023년 10대 소비 트렌드

▶ 출처: 예작기획

| 평균 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
그동안 다수의 사람들이 평균에 몰려 있었으나 불황과 코로나19 등에 따른 양극화, N극화, 단극화 등으로 평균에 가까운 사람들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소비 시장이 극과 극으로 향하면서 무난하고 평범한 것보다 특별한 것이 각광받는 현상을 말한다.
Ex) 간편 식사류 매출이 급격히 상승한 동시에 고가의 프리미엄 외식서비스의 매출 또한 증가


| 오피스 빅뱅(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
직장 문화가 빅뱅 수준으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이와 같은 오피스 빅뱅은 기존의 세대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젊은 세대가 회사에 입사하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회사가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기존의 업무 관행과 조직 문화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오피스 빅뱅의 등장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우선 기존 세대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새로운 세대들이 회사에 입사하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인생에서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코로나19로 원격근무·재택근무 등 새로운 근무방식이 등장하며 기존의 업무 관행과 조직 문화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는 점도 ‘오피스 빅뱅’의 등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한 직장에 오래 다니며 충성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지 않으며, 이직을 통해 경력과 연봉을 관리하는 것을 우선으로 여긴다, 또 조직의 성장이 아닌 개인의 성장을 중시하며, 승진보다는 업무환경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대표적으로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는 신조어로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지만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고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노동 방식을 뜻하는 말이다.
Ex) 과거: 잦은 이직 = 조직에 적응 못하는 사람 / 현재: 이직없는 경력 = 능력없는 ‘고인물’ 이라는 인식


| 체리슈머(Born Picky, Cherry-sumers) |
한정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알뜰하게 소비하는 전략적 소비자를 이르는 말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관련 혜택만 챙기는 이들을 가리키는 ‘체리피커(cherry picker)’에서 진일보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필요한 만큼한 딱 맞춰 구매(조각)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구매해 비용을 절감하는 공동구매 등 실속적인 소비를 통해 절약을 꾀한다.
Ex) 하루에 한 푼도 쓰지 않는 ‘무지출 챌린지’ 유행


| 인덱스 관계(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
관계의 밀도보다는 스펙트럼을 중시하고 목적지향적 만남이 대세가 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마치 색인(index)을 만드는 듯 목적에 따라 인간관계를 분류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Ex) 과제나 친구와 다툴 때처럼 다소 지지한 상황에서는 ‘카카오톡’ 사용하는 반면, 시시콜콜한 일상 이야기는 페북 메시지나 인스타 DM을 활용하는 10대


| 뉴 디맨드 전략(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
뉴 디맨드 전략은 불황기 속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으로,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다. 불황기 속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으로,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다.
Ex) 다수의 변화된 개선점을 보여주는 홍보방식 대신, 단 한가지의 특장점(USP, Unique Selling Proposition)만을 보여주는 마케팅 성행


| 디깅 모멘텀(Tho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
디깅 모멘텀은 좋아하는 일에 돈과 시간을 쏟는 것을 가리킨다.
취미에 깊게 몰두하는 보시 현상으로, 몰입하되 현실 도피적이지 않고 자아의 성장까지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Ex) ‘덕친(함께 덕질하는 친구)’ 이라는 관계의 유행


| 알파세대(Jumbly Alpha Generation) |
2023년에는 Z세대 후속인 알파세대의 등장이 본격화된다는 전망이다.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로 어려서부터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자라난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마스크 세대’라는 특징을 가진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및 로봇 등 기술적 진보에 익숙한데, 실제로 이들 세대는 어려서부터 AI 스피커와 대화하면서 원하는 동요를 듣거나 동화를 읽어주는 서비스를 받으며 성장했다. 이에 알파세대는 사람과의 소통이 아닌 기계와의 일방적 소통에 익숙해, 정서나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Ex) 다른 세대와는 달리 10대의 틱톡 사용 시간이 네이버와 카카오톡 보다는 높은 현상


| 선제적 대응 기술(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
선제적 대응 기술은 이용자가 요구하기 전에 먼저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기술을 말하여, 인공지능과 데이터의 발달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Ex) 배달앱이 제공하는 전체 배달시간 정보


|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 |
공간력은 매력적인 콘셉트와 테마를 갖춘 공간의 힘을 보여주는 말로 공간의 힘이 판매의 최고의 무기가 되는 것을 뜻한다.
Ex) 공연장 겸 식당으로 방문객에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제주 해녀의 부엌’


| 네버랜드 신드롬(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
젊음을 미화하고 어른이 되기를 최대한 늦추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말한다. 아니보다 젊게사는 트렌드로, 평균 수명이 길어지며 생애 주기의 변화에 따른 현상이다. 이는 노령화라는 상황에서 젊은 열정을 통해 사회의 노쇠를 막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분석된다.
Ex) 어른들 사이에서도 성행한 포켓몬빵 열풍

2023 소비 트렌드를 알 수 있는 10가지 키워드 ‘RABBIT JUMP’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심화되는 경기 침체 속에 다양한 전략을 세워 토끼처럼 영리하게 점프하는 해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잘 듣고 잘 보는 토끼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각과 안목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비약적인_도약
# 힘내라_2023

/ 예작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