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소개
200만 부 베스트셀러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작가의 신작!
상담 심리 전문가가 안내하는 ‘나를 존중하는 관계 맺기’
사람이 물렁물렁하면 물로 보인다! 착한 사람이 이용당하지 않는 법을 안내한 전작은 전 세계 200만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2년 만의 신작이자 시리즈 완결편인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는 착한 이들이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합니다. 이들은 오해 없이 똑 부러지게 거절할 줄 알고, 어딘지 모르게 기품 있어 보이며, 자신을 존중하는 인간관계만 맺습니다. 이 책은 착한 당신이 있는 모습 그대로, 당당하고 행복하도록 이끌어줄 것입니다.
2. 출판사 리뷰
당신의 친절이 당신을 함부로 대하게 한다!
미안한 마음이 들어 거절하지 못하는가? 남을 너무 신경 써서 금방 피로해지는가? 비위를 맞춰야 한다는 강박에 고통받는가?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당신은 이미 호구 잡혔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현명하게 대처하고 나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들이 감히 이렇게 대하는 이유는 당신이 괴롭히기 쉬운 상대여서입니다. 당신의 그의 자녀라서, 동생이라서, 혹은 후배라서 쉬울 수도 있고, 반대로 그의 부모라서, 형제라서, 선배라서 쉬울 수도 있습니다.
착한 사람이 영리하게 사는 법을 안내한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는 국가와 성별을 뛰어넘어 뜨겁게 사랑받았습니다. ‘아마존 중국 베스트셀러 종합 1위’, ‘대만 베스트셀러 종합 1위’, 국내 출간 즉시 ‘자기계발 분야 1위’를 하며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넘게 판매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동양의 인간관계를 꼬집는 시원한 한 방을 날렸습니다. 진심 어린 독자 후기로 입소문이 퍼지자 국내 기업체들이 대량주문을 하는 등 압도적인 스테디셀러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작가의 신작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와 기다림에 대한 보답으로 2년 만에 시리즈 완결편이 나왔습니다.
“미안하지만 도와줄 수 없어.”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을 과감히 거절하라.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는 지위, 직급, 신분, 나이 등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제멋대로 구는 사람들에게 과감히 대항하는 법을 안내합니다. 작가도 한때 악인들에게 이용당했지만, 상담 심리를 공부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인생의 모순을 독하게 깨우쳤습니다. “착한 사람은 밤에 좀 더 편안히 잘 수 있다는 것뿐, 깨어있는 시간을 충분히 누리는 쪽은 나쁜 사람”이라는 씁쓸한 사실이 뒤통수를 친 것입니다. 그때부터 엮이기 싫은 사람들의 감정을 신경 쓰지 않고 알고도 모른 체하며,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선의를 베풀고, 차라리 멀어지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생각이나 마음가짐을 조금만 달리했을 뿐인데 삶이 쾌적해지고 그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책은 지나치게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존중하는 관계 맺기’를 권합니다. 오해 없이 똑 부러지게 말하는 기술, 튼튼한 자아를 가지는 심리 전략은 작가가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에게 내어준 처방이자 솔루션입니다. 내담자들이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고, 상대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일은 그만두도록 이끌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당신도 인간관계를 산뜻하게 재편해보면 어떨까요. 이 책을 통해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일수록 너무 늦지 않게, 확실히 선 긋는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3. 책 속으로
믿지 못하겠다면 시험해보라. 도와달라고 할 때 거절하면 된다. 만약 당신이 거절하는 순간, 그들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던 미소가 사라지고 “이런 사람인 줄 몰랐어.”라는 말이 나온다면 100퍼센트다. 그 후로 당신을 곤란하게 하거나 괴롭힌다면 더 볼 것도 없다. 선량함에 거절하지 못하는 ‘태도’가 더해지면 사는 게 고달파진다. 나쁜 사람들이 그 약점을 놓치지 않고 무자비하게 파고들 테니 말이다.
지나치게 나약하고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나치게 착하다는 것은 호구라는 뜻이다. 내 친구 중에 직장동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고민하는 친구가 있었다. 나와 깊은 대화를 나눈 후 친구는 처음으로 동료의 부탁을 거절했다. “미안해요. 나도 일이 많아서 못 도와주겠어요.” _4~5쪽, ‘프롤로그’ 중에서
좌절을 겪어야 마음의 그릇이 커진다는 말이 있다. 시간이 가장 좋은 약이라고도 한다. 사실 영양가 없는 ‘개뼈다귀 같은 소리’다. 예전처럼 상사에게 욕먹고 아내에게 원망을 들어도 그전만큼 화나지 않는다고 한다. 동료에게 뒤통수를 맞거나 친구가 속여도 ‘그러려니.’ 하며 넘기게 됐다고 한다. 그들은 스스로 말한다. 세속의 삶 때문에 지나치게 고민할 필요도 없고, 장밋빛 인생을 위해 몸부림칠 이유도 없다고.
그러나 사실 이는 모두 게으른 자의 핑계일 뿐이다. 그야말로 ‘정신 승리’의 극치다. 앞은 벽이고 뒤는 퇴로가 없으니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아 꼭 성공할 필요는 없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고 자기 위안하며 아예 손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선량함은 꽤 괜찮은 냄비다. 도덕적 강박, 마음의 병, 삶의 문제 같은 ‘원재료’를 얼마든지 던져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_24~26쪽, ‘이해하며 살라고? 개뼈다귀 같은 소리!’ 중에서
남에게 밉보이지 않으려 전전긍긍할수록 오히려 미움을 사기 쉽다. 내가 바라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갈수록 내게 요구하는 사람만 늘어난다. 힘들게 일하고도 단지 겸연쩍다는 이유로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결국 혼자 고통을 곱씹어야 한다. 아는가? ‘미안한 마음’이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게 만드는지. ‘미안한 마음’ 때문에 잃은 우정, 사랑, 기회가 얼마나 많은지. 최소한의 선과 원칙을 지키고, 아첨하거나 비위 맞추지 않으며, 과감히 거절하면서도 적당히 도와주는 지혜를 가져야만 비로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인생의 큰일 앞에서조차 최소한의 선도, 원칙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고생할 수밖에 없다.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_40쪽,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 중에서
거절을 통해 우리는 타인에게 자신이 그은 인간관계의 경계선을 명확히 알려줄 수 있다. 누군가 나를 함부로 대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원인은 십중팔구 내가 먼저 선을 제대로 긋지 못했기 때문이다. 거절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은연중에 ‘나는 경계선이 없다.’는 잘못된 정보를 남에게 준다. 그러니 수시로 경계선을 침범받을 수밖에 없다.
‘No’라고 말할 권리를 스스로 포기해놓고 ‘선을 자꾸 넘는다.’, ‘남의 감정을 배려할 줄 모른다.’, ‘이기적이다.’라며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있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자신이 제대로 선을 긋기는 했는지 심각하게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어쩌면 거절할 줄 모르는 나 자신이 가족, 친구, 동료를 ‘응석받이’로 만들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아끼는 첫걸음은 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당당하고 적절하게 거절할 수 있을까? 현명한 거절을 위한 20가지 방법이다. _53~55쪽, ‘현명하고 똑 부러지게 거절하는 기술’ 중에서
과거의 나는 부모님에게 둘도 없는 효녀이자 집안의 대들보였다. 회사에서는 ‘든든한 큰언니’였고 친구들에게는 칼을 차고 천하를 유랑하는 ‘검객’이었으며 연인 앞에서는 완벽한 ‘여신’이었다. 무슨 문제든 해결했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나는 나의 뛰어남을 증명하려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무시당할 때가 훨씬 많았다. 사람들 앞에서는 웃었지만 밤마다 혼자 눈물을 흘리는 날이 많았다. 그때는 힘들어도 견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나 자신을 구하기로 결심한 후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배웠고, 결과적으로 내 인생은 한결 편해졌다. (…)
적당히 ‘눈치 없이 구는 법’을 배우고 인생이 한결 편해졌다. 대개는 상대가 어떤 화제를 꺼냈을 때 적절히 맞장구치면서 대화를 능동적으로 이어나가는 사람을 ‘눈치 있다.’고 한다. 물론 눈치 있게 굴면 상대를 기분 좋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 그러나 단지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은 흥미조차 없는 화제에 일일이 적극적으로 반응한다고 생각해보자. 이 얼마나 피곤한 일인가.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자기 이기심의 충족일 뿐이다. _83~85쪽, ‘매일 쾌적하게 사는 사람들의 습관’ 중에서
당신에게 ‘나쁜 사람’이라고 해서 진짜 악인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아무 때나 당신의 하루를 망치거나 힘들게 쌓아 올린 자존감을 한순간에 뭉개버릴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 나는 선량함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하는 선량함을 행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히거나 심지어 망가뜨리고 나서 ‘다 너를 위해, 좋은 의도에서 그런 것’이라는 명분을 들이대는 일은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진정한 선량함이란 평소에는 주변 사람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해주고, 그들이 필요로 할 때는 온 힘을 다해 도와주는 것이다.
나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며, 나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만 잘 대할 것이다. 다 너 좋으라고 하는 일이라며 자신만의 선량을 ‘강요’하는 사람들에게는 더는 관심을 주지 않을 것이다. 비록 그로 인해 무언가 책임지게 되더라도 말이다. 그러나 혹 그들이 고통을 겪게 되면 보통 사람을 동정하듯 그들을 동정하긴 할 것이다. 팔이 부러진 아이가 소리 질러 우는 모습을 보면 그 아이의 고통을 이해하며 함께 눈물을 흘려주듯이 말이다. _128~133쪽, ‘솔직한 게 아니라 무례한 겁니다’ 중에서
착한 사람이 되면 좋은 친구가 많이 생길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나같이 ‘착한 사람’은 진짜 친구보다는 이용하려는 사람을 더 많이 만난다. 우정을 나누기보다는 괴롭힘을 당했고, 기쁨보다는 고통과 슬픔을 더 자주 느꼈다. 착함은 애정 결핍, 자기 비하, 나약함, 외로움, 편집증, 고립과 괴롭힘의 다른 말이다. (…) “미안하지만 도와줄 수 없어요.” 나를 자꾸 곤란하게 만드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라. 과감히 거절하라. 조금은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어라. 그래야 약자에게 강한 사람들이 함부로 하지 못한다. 잘 거절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속이 검은 사람에게 이용당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원칙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살다가 눈물 삼키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부드러운 동시에 힘 있는 사람, 착하면서도 원칙이 있는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_211~213쪽, ‘에필로그’ 중에서
4. 차례
프롤로그_모두에게 사랑받으려다 호구 되지 말 것
Chapter 1. 보자 보자 하니까!
물렁물렁하니까 물로 보이니?
이해하며 살라고? 개뼈다귀 같은 소리!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
오해하든 말든 내 알 바 아니다
현명하고 똑 부러지게 거절하는 기술?
Chapter 2. “미안하지만 도와줄 수 없어.”
개소리를 정성스럽게 하시네요
사랑을 핑계로 날 휘두르지 마
매일 쾌적하게 사는 사람들의 습관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No’라고 말할 용기가 필요해
Chapter 3. 당신의 친절이 당신을 힘들게 한다
잔소리든 조언이든 듣기 싫어
다가오지 마, 물어버릴 거야!
하나도 안 괜찮은데요?!
솔직한 게 아니라 무례한 겁니다
친절이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양보하지 말아야 할 사람, 물러서지 않아야 할 때
Chapter 4.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어라
우정을 들먹이며 돈 빌려달라는 친구
10년의 괴롭힘을 너라면 잊겠니
사람 아닌 괴물들에 족쇄를 채우자
튼튼한 자아를 가지는 심리 전략
좋은 사람을 길러내는 방법
부디 착한 사람으로 남길!
에필로그_부드럽지만 강단 있게, 착하지만 단호하게
5. 저자 소개
지은이 | 무옌거
200만 독자의 삶을 영리하게 바꾼 상담 심리 전문가
어린 시절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이겨내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착했을 뿐인데,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너덜너덜해지자 그들이 차라리 자신을 미워하며 멀어지게 내버려두었습니다. 합리적으로 거절하고 원칙 있는 선의를 베풀게 된 그의 삶은 훨씬 쾌적해졌습니다. 그 용기와 깨달음을 풀어낸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는 ‘아마존 중국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르며 200만 부 넘게 판매되었습니다. 국내 출간 즉시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하면서 ‘가시 돋친 선량함’으로 인간관계를 재구성하려는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는 2년간 애타게 기다려온 전 세계 독자들을 위한 보답이자 더 깊은 성찰로 무장한 생존지혜서입니다. “친절이란 거절하고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합니다. 이들은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어딘지 모르게 대하기 어려운 기품을 지니며, 과감히 대항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사랑을 핑계로 상처 주는 가족들, 한 번 도와주면 계속 일을 떠넘기는 동료들, 만만하다고 짜증 부리는 친구들,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원칙을 내세우고 초연한 태도로 일관하십시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면서 사람을 대하는 확고한 원칙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옮긴이 | 최인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였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서로는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등 다수가 있습니다.